복지부, 올해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에 141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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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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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만명 이용자 지원 및 2만개 일자리 창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정부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지역 사회 서비스에 총 1411억원을 투자해 24만명의 이용자를 지원하고, 2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장애아동 비장애형제 지원서비스 △노인심신건강관리서비스 등 143개 222억원 규모의 사업이 시작된다.

먼저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에 196억원을 투자해 1만 8000명에게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등 심리치료를 지원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121억원을 지원해 1만 3000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청년 및 여성을 위한 일자리 2만여 개도 창출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서비스의 절차와 품질관리기준을 강화하고 오·벽지 등의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사회복지 서비스업에 대해 △투자세액공제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등 세제 지원도 실시한다.

지승훈 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등으로 사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며 "앞으로 국민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지원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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