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출근하면서 “지인들이 (사외이사 겸직 논란) 기사를 보고 문의 전화를 해오는 등 일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인수위에서) 할 일이 굉장히 많은데 일을 먼저 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에 전체적으로 논란이 되면 부담이 되기도 하고, 내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 위원은 지난해 8월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 지난 4일 인수위원에 임명된 홍 위원은 사외이사 겸직 논란이 증폭되자 9일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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