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영장심사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고영욱이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미성년자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고영욱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20분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한 고영욱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재판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서울 한 도로에서 여중생 A(13)양에게 접근해 차에 태운 후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B(18)양에게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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