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사무소 개소와 함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아부다비 사무소 개소식에는 UAE 중앙은행을 비롯해 중동진출 국내기업 및 금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MENA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금융수요를 본격적으로 발굴하고, 금융수출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 확충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미얀마 양곤사무소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우즈베키스탄 UzKDB-RBS Uz 합병(3월)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5월) △중국 선양사무소 지점 전환(4월) △일본 오사카 출장소 개소(1월) 등이 예정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