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9일~10일 양일간 본사 및 사업소 10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 데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주변과 인근 상가지역에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및 절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 출구 주변에서 홍보 전단지 배부 등 캠페인을 전개하고, 9시부터 12시까지는 인근 상가, 마트, 병원 등을 방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홍보 리플렛 3만부와 일회용 손난로 2000개도 함께 배부했다. 또한, 훈련 홍보를 위해 회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 매일 안내문을 게시하고, 사회공헌 활동시 절전 및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동절기 전력공급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 778MW 규모의 공급량을 늘리고 최대출력운전을 통해 190MW, 겨울철 대기온도에 따른 복합설비 출력증대로 499MW를 확보했다.
또한 오는 2월 28일까지 동계전력수급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경영진의 사업소 책임운영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발열량 5700kcal/kg 이상 고열량탄을 평상시 대비 25만톤을 추가 확보했으며, 석탄 재고일수를 기존 15일에서 18일 이상으로 상향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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