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 발레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 해외 투어의 첫발을 도쿄에서 내딛는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오는 19~20일 도쿄 유포트 홀에서 고전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발레단 간판스타 황혜민(오데트·오딜)과 러시아 출신 수석무용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지그프리트)가 오프닝 무대를 열고 김채리(오데트)·이용정(오딜)과 일본팬이 많은 이승현(지그프리트)이 둘째 날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13개국에서 소개돼 호평받은 바 있다.
'백조의 호수' 한국 공연은 오는 3월 8~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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