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뎅, 한파에 핫초코 메뉴 판매 급증

아주경제 전운 기자=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면서 커피전문점의 핫초코 메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기업 쟈뎅은 대표적인 테이크아웃 핫초코 제품인 ‘까페모리 핫 초코렛’의 지난해 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핫초코 제품이 비시즌 대비 겨울철 성장세가 큰데다, 지난 연말부터 최악의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핫초코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 전월 대비로는 25%나 성장하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겨울철 핫초코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바로 체온 유지와 포만감 제공에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당분, 지방, 단백질 순서로 열량을 소비하기 때문에 당분과 지방, 탄수화물이 함유된 따뜻한 핫초코가 추운 겨울철 마시기에 더 없이 제격인 것.

또 핫초코는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핫초코의 주 성분인 코코아가 만성기침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점도 겨울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쟈뎅 관계자는 “핫초코는 추운 날씨에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 겨울철 대표 인기음료로 꼽힌다” 며 “특히 이번 겨울에는 유례없는 강추위가 계속 위세를 떨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핫초코의 매출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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