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미국PGA투어 홈페이지]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11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서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도박사들은 이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존슨이 우승할 가능성을 8/1로 예측했다. 출전선수 가운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는 존슨이 우승한다는데 1만원을 걸어 실제 존슨이 우승하면 8만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존슨은 이 대회에 두 번 출전했다. 2008년엔 공동 10위, 2010년엔 공동 16위를 했다. 8라운드 중 6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이 대회 평균스코어는 68.375타다.
존슨 다음으로는 웹 심슨, 키건 브래들리, 매트 쿠차로 우승가능성은 15/1이다. 또 카를 페테르센, 잭 존슨은 20/1이다.
한국(계) 선수 가운데는 최경주(SK텔레콤)가 우승가능성 30/1로 가장 높았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와 존 허(23)는 40/1, 양용은(KB금융그룹)은 60/1, 배상문(캘러웨이)과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8/1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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