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중국의 수출 호재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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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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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시아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수출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닛케이225는 10일(현지시간) 전날대비 0.9% 상승했다. 지난해 11월보다 무려 22%나 올랐다. 이날 한국 코스피도 0.7% 상승했으며 중국의 상하이 지수는 0.5%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 올랐다.

중국의 수출이 예상을 뛰어 넘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이날 중국의 지난 12월 수출이 전년대비 14.1% 증가했고 수입은 6% 상승했다. 이에 중국의 코스코 주가는 8.2%나 뛰었다.

일본 수출기업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아베 신조 신임 총리의 엔저 정책으로 엔화 가치가 2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표적인 수출업체인 혼다자동차 주가는 2.6% 증가했고 소니도 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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