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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현 제주동물위생시험소장, 올해 목표 ‘건강한 동물과 안전한 축산물 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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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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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허창현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건강한 동물’ ‘안전한 축산물 관리’를 올해 목표로 하고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FTA 대응 악성가축전염병 완벽차단’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형 방역시스템 구축’‘국제수준에 걸맞는 제주산 축산물 안전관리’ ‘제주형 유기동물보호체계 구축’등 4가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FTA 대응 악성가축전염병 완벽차단’을 위해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상시예찰검사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모니터링을 강화와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맞아 제주의 첫 관문인 공·항만에 3억6600만원을 투자, 차단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형 방역시스템 구축’에는 모두 2,000만원을 투자, 경주마 및 도축장 출하 말을 대상으로 말 질병 모니터링 검사시스템을 구축하며 낙농·양돈 가금사육농가에는 맞춤형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우사육농가의 요네병(만성설사병) 청정목장 인증제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농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 하기로 했다.

이어 ‘국제수준에 걸맞는 제주산 축산물 안전관리’는 안전한 축산식품생산 유통을 위해 도축장 등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검사를 추진하고,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중심의 축산물 검사를 강화하고 일본원전 사고로 인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산 축산물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확인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우 쇠고기둔갑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제주형 유기동물보호체계 구축‘에는 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 관리체계를 선진국형으로 조성하기 위해 모두 2억6400만원을 투자, 유기동물보호시설을 보완 확충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국 최고의 유기동물보호소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유기동물보호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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