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천수질 감시·보전 활동할 민간환경단체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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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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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오는 2월8일까지 중랑천, 탄천 등 시민들의 생활과 인접한 곳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감시활동과 보전활동을 할 민간환경단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빗물 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모습.
추진할 사업은 잠실상수원 보호구역 오염행위 감시ㆍ정화, 중랑천ㆍ탄천ㆍ안양천 등 지류천의 수질 모니터링과 하천 가꾸기, 빗물 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한강 상류 오염 감시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남양주 화도하수처리장 하수 무단방류와 같은 오염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가 한강 상류(경기, 강원, 충북 일대 한강 수계권)를 감시하는 한강 상류 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사업비는 총 2억4500만원으로 한강 상류 오염 감시 사업에 단체당 3000만원, 그 밖의 사업에는 단체당 2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응모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받은 단체로 사무소가 서울시에 위치한 단체여야 한다.

문의는 시 물관리정책과(☎02-2115-78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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