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中 지난해 최대 수출국…EU 아닌 美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0 16: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EU, 재정위기로 中 최대 수출국 자리에서 밀려나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지난 해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악화 여파로 중국 최대 수출국의 지위를 유럽연합(EU)이 아닌 미국이 차지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10일 중국 해관총서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2012년 EU가 여전히 중국 최대 무역파트너국이자 최대 수입국이긴 하지만 중국 최대 수출대상국은 EU가 아닌 미국이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중-EU 간 총 무역규모는 5460억 달러로 동기대비 3.7% 감소, 중국 전체 무역규모의 14.1%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중국의 대 EU 총 수출규모는 3339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으며 수입은 2120억5000만 달러로 0.4% 소폭 증가했다.

이에 반해 중국의 2대 무역파트너국 미국과의 교역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4846억8000만 달러로 전체 교역액의 12.5%를 차지했다. 이중 대미 수출이 3517억9000만 달러로 8.4% 증가해 대EU 수출규모를 넘어섰다. 수입은 1328억9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중국의 3대 무역파트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으로 지난 해 중-아세안 간 총 교역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4000억9000만 달러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은 중일 관계 악화로 홍콩에게 4위를 내주고 중국의 다섯째 무역파트너국으로 밀렸다. 중일 양국간 교역액은 전년대비 3.9% 감소한 3294억5000만 달러로 전체 교역액의 8.5%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