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1월 3일 공시한 재평가 실시 결정에 따라 시행됐다. 종전 장부가액인 64억원 대비 재평가금액 362억원으로 총 298억원 규모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 평가는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담당했다.
재평가차액의 직전 사업년도 자산총액대비 비율은 27.6%를 기록했다. 자산재평가 차익은 자본계정의 기타포괄손익계정으로 회계 처리될 예정이다.
우리조명지주는 지난 1997년 토지재평가를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변경된 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감정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자산 총액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조명지주 관계자는 “이번 자산 재평가로 자기자본이 늘어나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했다”며 “무엇보다 자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객관적 평가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