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분야 주요 리서치 기관들인 국립연구소(NRC)와 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는 이날 발표한 공동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공동보고서는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17개국을 대상으로 했다.
기대수명에서 미국 남성은 75.6세로 최하위, 미국 여성은 80.7세로 뒤에서 두 번째였다.
보고서는 “최근 수년 동안 미국인들은 대부분 선진국들에 비해 이른 나이에 죽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총기사건, 과도한 칼로리 섭취, 많은 알코올과 마약 연루 사건, 높은 비율의 유아 및 AIDS 사망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