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드래곤즈 창단추진위원회는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10구단 평가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영 드래곤즈 2019 V1 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이용일 전 KBO 총재권한대행과 이상국 전 KBO사무총장, 박노준 우석대 교수, 김봉연 극동대 교수, 조희준 전 KBO 국제부장 등 야구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영 드래곤즈 드림팀’이 준비했다. 창단 후 10년간 부영그룹의 10구단에 대한 총 투자규모가 연도별, 항목별로 수록됐다.
또 국내 구단 최초로 지역사회협력본부를 만들어 10구단 지원단을 구성하고 구단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사업 전략을 담은 부영 드래곤즈 10번타자 플랜도 함께 발표했다.
지역사회협력본부에는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100억원 규모 풀뿌리 아마야구 기금 관리를 주관한다. 산하에는 대외협력 및 사회공헌팀과 연고지역 협력팀을 둔다.
특히 과감한 초기투자를 통해 우수선수 및 지도자 영입, 선진화된 구단운영과 맞춤형 선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프로야구의 실력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전 국민이 즐기는 프로야구가 밝은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보고 10구단 창단을 결심했다”며 “눈앞의 손익을 떠나 전 국민에게 즐거움을 기부한다는 생각으로 부영드래곤즈를 끝까지 책임질 것을 국민들과 야구팬들에게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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