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당선인“국민행복 시대 과학기술로 열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0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과학기술인 간 상호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2013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 행사를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과총이 주최한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및 이주호 교과부 장관,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 박상대 과총 회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주요 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상대 과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을 약속해준 첫 이공계 출신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거는 과학기술계의 기대가 크다”며 “과학기술인 또한 차기정부와 함께 창조적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강국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인을 대표해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오영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신년 다짐을 밝혔다.

미래세대를 대표해 늘푸른 초등학교 6학년 홍채영(13·여) 어린이가 과학기술계에 대한 국민소망이 담긴 비행기를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달하며 함께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요”를 외쳤다.

박 당선인은 격려사를 통해 “‘과학기술’은 자신의 주요 국정철학과 정책기조라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도약하여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밝히며 “과학기술인이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총 연구개발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보장하겠다”는 새 정부의 지원을 약속하며 과학기술계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국민행복시대! 창조과학기술로 앞당기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2013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 행사에는 과학기술계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과 젊은 과학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과학기술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