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올해 19조 규모 보증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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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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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총 19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계획대비 1조30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기보는 ‘2013년도 종합 업무계획’을 통해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 규모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기보는 올해 신성장동력산업, 연구개발(R&D), 기술창업 등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기보의 올해 기술보증 공급 규모는 총 18조4000억원이며 유동화회사보증 규모는 8000억원이다.

아울러 기보는 대학이나 국공립 연구소의 우수 연구성과와 중소기업이 보유한 미사업화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재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녹색기술평가인증서 등 수요자의 특성에 맞는 기술평가인증서를 제공해 민간시장의 기술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기보는 신규 보증연계투자 규모를 500억원으로 확대해 민간 투자시장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실패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사고율을 5%대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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