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9일 인재개발교육원 주최로 ‘대학생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력기술이 실시하고 있는 ‘Power Engineering School(이하 PES)’ 제4기 겨울캠프에 참가한 전국 주요 30개 대학교 이공계 대학생 60명이 참석했다.
‘PES’는 한국전력기술이 방학기간 동안 우수 이공계 대학생들을 모아 전력엔지니어링 기술을 전파하고, 교육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기 캠프 기간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전문강의 및 발전소 현장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경험한다.
이날 '대학생 소통의 장'에 참석한 최태현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원전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와 원자력’이라는 골자로 강의를 했다. 최 국장은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에너지의 수급 현실과 원자력의 필요성, 안전성에 대해 폭넓게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과 중장기 에너지정책, 전력수급 문제, 원전 및 방폐장 안전성 등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전력분야에 대한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앞으로도 PES 캠프 참가 대학생들과 지경부간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며 "전력산업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전력기술에 높은 관심을 가진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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