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눈 없는 나라' 청소년 초청 역사·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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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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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강원도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 청소년들을 서울로 초청해 역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림프로그램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강원도가 동계스포츠에 관심 있는 외국(저개발국 중심) 청소년과 지도자를 초청하여 설상·빙상 등에 대한 강습지도와 한국문화·전통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진행해 왔다.

올해는 동티모르·르완다·브루나이·캄보디아 등 아프리카 9개국 및 중남미 10개국·유럽 4개국·아시아 16개국 등 총 39개국 163명의 외국 청소년들이 방문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의 상업관광 중심지인 명동에 들러 서울을 체험하고 청소년 문화공연 관람 및 경복궁·인사동 서울 역사 문화 탐방에 참여한다.

이상국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서울시와 강원도의 시·도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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