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신증권 김영일 연구원은 “1월 옵션 만기는 무난히 지나갔다”며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 선물 매매에 따른 베이시스와 연동됐는데 실질적인 물량 부담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1월 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는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이라며 “배당락 이전 유입된 차익 매수 금액은 대략 1.8조원으로 1월 만기 이후 순차적으로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월 만기 물량 부담이 2월로 지연된 상황”이라며 “1월 만기 이후 관전 포인트는 외국인 선물 매매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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