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작년 4분기도 업황대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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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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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신영증권은 11일 코스닥 정보통신장비업체 리노공업에 대해 2012년 4분기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주력제품인 집적회로(IC) 테스트 소켓 매출을 20% 가까이 늘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리노공업은 작년 4분기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각각 3%와 4%선에서 소폭 줄어든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홍순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시장이 2012년 한 해 역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노공업은 주력제품 매출 증가세를 나타낸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까지 나타나면 더욱 긍정적인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며 “의료부문 실적 기여도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노공업은 올해 매출 896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각각 20% 가량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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