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약속' 티저.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
유튜브와 곰티비 등 해외동영상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슬픈약속'은 드물게 드라마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5.18을 배경으로 세 명의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는 시대상과 맞물려 해외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를 비소한 해외 팬들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는 듯하고 평할 정도다. 해외 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한국의 어두운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빵을 절도한 죄로 평생 쫓기는 장발장의 사연과 비슷하게 연상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뮤직비디오를 기획하게 된 것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젊은이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민주화라는 따뜻한 봄날이 오기까지 격동기를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영등위를 통해 15세 관람가를 받은 상황.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뮤직비디오 2부를 15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피드 뮤직비디오 2부는 오는 15일(화)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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