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에 따르면 제주항, 애월항 개발 등 항만개발사업비가 지난해 740억원보다 305억원이 증액된 1,045억원을 확보, 제주권 항만개발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주외항 철재부두 건설 121억원 ▶애월항 285억원 ▶화순항 119억원 ▶성산포항 41억원 ▶추자항 22억원 ▶국가어항 건설사업 130억원 ▶항만 유지보수 85억원 등에 국비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국고보조 사업으로 서귀포 크루즈항 터미널 신축사업비 162억원을 확보되면서 급증하는 도내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화물의 99%를 처리하는 항만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물류비 절감 및 물류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사업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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