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라는 명칭으로 통일한 지 3년만이다.
한학자 총재는 지난 7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박물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기원절(基元節)을 맞아 중단 없는 전진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음력 1월13일(양력 2월22일)로 예정된 기원절은 고(故) 문선명 총재가 생전 말한 ‘천일국’의 시발점이라고 통일그룹은 설명했다.
통일그룹은 기원절을 맞아 다음달 중으로 국제합동결혼식, 원모평애재단 출범식, 종교지도자 체육대회, 다문화평화축제, 세계평화청년연합 총회, 유니버설발레·리틀엔젤스 공연 등을 열 예정이다.
한편 가정연합 한국회장에는 양창식 세계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양 신임 회장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 미국 통일신학교(UTS) 종교학 석사와 뉴욕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단 내 세계 선교본부 부본부장, 미국 대륙회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14일 용산구 청파동 가정연합 본부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