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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기획전시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방.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은 이달 말까지 성북예술창작센터와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등에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북예술창작센터는 ‘함께 치료하자’는 뜻의 ‘동同치治미me’ 프로그램에서 어린이와 주부를 대상으로 미술·음악·무용동작·영화치유·음악체험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들을 치유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성북예술창작센터 운영사무실(☎943-9300)에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공간인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가 준비한 겨울방학 재충전 프로그램 ‘비우고 채우다’는 ‘예술체험을 통한 힐링’을 컨셉으로 했다.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에게 겨울잠과 같은 ‘힐링’이 필요하다는 데 초점을 두고 미술, 음악, 무용 등 분야별로 6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 ‘내가 만드는 전시’와 엄마와 교사들을 위한 ‘엄마에겐 힐링이 필요해’ 등 전문치료사와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http://www.seoulartspace.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는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네이버 카페(cafe.naver.com/gakidsartspace)나 운영사무실(02-871-7400)로 하면 된다.
김영호 서울시창작공간 본부장은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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