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 "김해시 진례하수처리장 불법방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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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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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경남 김해시 진례하수처리장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하수처리장 운영기관인 김해시시설관리공단이 일부 하수를 처리하지 않고 불법으로 방류하는 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1월10일 불법방류행위를 적발, 불법방류가 강우 등에 의한 불가피한 방류인지 고의성이 있는 무단방류인지 확인했다.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지난 4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했다. 불법방류 행위에 대해서는 환경감시단에 수사를 의뢰했다.

진례하수처리장은 2007년 11월 가동을 시작, 방류수는 화포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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