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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못하는 최다니엘’…제작발표회 현장·드라마서 반전 매력 내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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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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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 못하는 최다니엘’…제작발표회 현장·드라마서 반전 매력 내뿜어

(사진=드라마 누리집 사진 및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 최다니엘의 반전 매력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최다니엘의 모습이 큰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웃음의 시작은 최근 최다니엘이 냉철한 교사 ‘강세찬’으로 열연하고 있는 KBS 드라마 ‘학교 2013’의 제작발표회에서 찍힌 사진이다.

출연진들과 함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든 최다니엘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조금은 불편해 보인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네 손가락으로 하트 윗부분을 만들어 편안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반면, 최다니엘은 엄지손가락으로 하트 윗부분을 만들고 있다.

게다가 잔뜩 힘을 준건지 목은 쑥 들어가고 어깨는 직각을 이뤘으며 표정도 어딘지 험악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오늘 여기서(게시물에서) 웃다가 눕는다”, “저 사진은 최다니엘 연기 생활 내내 따라다닐 것” 등의 의견과 함께 ‘ㅋㅋ’(웃음소리를 간단하게 표현한 것) 물결로 댓글을 채우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패러디 사진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다니엘의 손 모양에 사과를 넣어 사과를 쪼개는 듯 움직이도록 작업한 사진은 누리꾼 사이에서 ‘진화하는 하트 사진’이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하트 사진’과 드라마 ‘학교 2013’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속 최다니엘의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

최다니엘이 맡은 ‘강세찬’은 실력 있고 냉철한 성격의 인기 강사지만 학생들을 화해시키려 농구를 제안하다가 공을 놓치는 등 헐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하트도 못해, 농구도 못해. 근데 그러니까 더 멋있다’며 최다니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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