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악플 마음 고생에 '눈물'

고두림 (사진:코미디TV)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한가인 닮은꼴'로 유명세를 탄 고두림이 악플로 인해 힘든 마음을 표현했다.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얼짱시대7' 녹화에서는 얼짱들의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서 고두림은 서로의 역할을 바꿔 상황극을 해보는 심리요법을 통해 악플에 시달리는 상황을 연출하자 곧바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고두림은 '한가인 안 닮았다', '왜 맨날 벗고 사진 찍냐'는 상황극 속 악플러의 비난에 계속 눈물을 흘렸고 상황극 말미에는 "저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말을 남겨 그동안의 고생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정신감정을 진행한 전문가는 "일부 출연자는 우울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고두림 눈물은 1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코미디TV '얼짱시대7'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