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엔화약세 지속될 것" 전망

  • 피치 "日 자동차업체들 수혜"…도이치뱅크, "中 8%대 성장"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미국의 투자사들은 엔화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발표 등을 감안해 1분기말 엔/달러 전망치를 당초 84엔에서 95엔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연말에는 100엔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엔화약세로 일본의 기술업체보다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자동차업체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 뱅크는 중국이 수출 및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향후 5년간 8~8.5%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치 뱅크는 중국이 인구고령화, 비효율적인 노동시장 등으로 중국경제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이나, 중국정부가 경제시스템을 조정할 충분한 시간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확인하고, 금융부문의 안전성 관련 위험, 정부의 대규모 차입 필요성 등을 들어 ‘부정적’ 등급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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