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및 네덜란드 유통업체 자체상표 제품 박람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4월10일부터 나흘동안 열리는 하노이 엑스포에는 화장품, 주방기기, 전기전자, 의료장비 등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 5곳을 선정해 파견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통업체 박람회에는 5월28일부터 이틀간 미용, 소비재, 여가제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5곳을 뽑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참가 업체에 부스 임차료, 시설 장치비, 통역비, 전시품 편도 운송료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향후 신흥국가에서 열리는 해외전시회를 중심으로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파견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방법은 하노이 엑스포의 경우 오는 18일까지, 네덜란드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