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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시, 일자리·경제 효과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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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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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 1441명, 생산유발-부가가치 등 경제효과 1373억원 달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는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ㆍ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수원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유치)관련 경제효과분석”에서, 프로야구단은 최소 923억원의 생산유발과 450억원의 부가가치 등 총 1,373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고용파급효과도 1441명으로, 그리고 인터넷을 제외한 중계분석 중계추정치 신문 및 뉴스분석을 통한 미디어 노출 홍보 효과도 9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 산업연관분석을 통한 경제적 효과분석으로 산출한 결과로, 신생구단과 하위성적구단으로 평균에서 시작한다는 최소규모 분석과 설문조사 등 실증조사를 통한 추정 야구 관중수를 조건으로 했다.

한편, 2010년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양대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에 의뢰해 조사한 ‘한국 4개 스포츠리그의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도 이러한 수원시의 경제적 효과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야구 열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부산의 롯데자이언츠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2313억원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서 LG트윈스(1716억원), 두산베어스(1694억원), SK와이번스(1547억원) 등 큰 구장을 가진 팀들이 상위에 올랐다.

염태영 시장은 “ 700만을 넘어 천만관중시대를 열어가는 프로야구단은,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스포츠산업”이라며 “이번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결정은 수원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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