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란 물건, 공간, 경험·재능, 시간, 정보 등을 나눠 사용하는 공유활동이 시민사회, 기업, 공공부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서 활발히 이루어지는 도시를 뜻한다.
시는 지난해 9월 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도시 원년'을 선언한 바 있다. 가끔 쓰는 물건을 함께 공유하는 공구도서관(물건), 저녁이나 주말 등 비어있는 시간대에 공공청사의 회의실을 개방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유휴공간 공유사업(공간) 등이 공유도시의 대표적 사례이다.
시는 공유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승용차 공동이용 사업의 브랜드명도 함께 공모한다. 관련 내용은 와우서울홈페이지(wow.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다음달 15일에 발표하며 '공유도시 서울' BI분야는 대상 300만원, '공유도시 서울' 슬로건과 '승용차 공동이용사업 브랜드명'은 각각 대상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서울시가 지정하는 공유단체와 공유기업의 홍보물 등에 할용되는 등 '공유도시 서울' 정책 관련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도시 서울 BI와 슬로건 사업 브랜드명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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