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야오강(姚剛) 부주석은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시장 관련 세미나에서 현재 중국의 주식은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거래소만으로는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장외시장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증권당국이 전국적인 장외시장 개설을 촉진하고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시장진입을 크게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외시장은 당사자들이 직접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기업의 자금조달에는 유리하지만 규제나 감독장치 등이 없어 이에 따른 투자 리스크도 상당히 큰 편이다. 따라서 투자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가 완비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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