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첫 직선제'로 14일 회장 선거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가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다.

13일 대한변협에 따르면 이번 47대 협회장 선거에는 오욱환(53ㆍ사법연수원 14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과 양삼승(66ㆍ4기)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위철환(55ㆍ18기)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김현(57ㆍ17기)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번 선거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각 지방변호사회가 정한 투표소 13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투표권자는 지난해 11월 12일을 기준으로 변협에 회원 등록이 된 변호사로, 로스쿨 출신 변호사까지 포함해 1만2000여명이다.

선거 결과 유효 투표수 3분의 1 이상 지지를 받아야 당선이 된다. 기준을 넘긴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 2위 득표자가 오는 21일 결선투표를 해 다수 득표자가 당선자가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