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관 설계는 지난 해 4월 시민위원회가 구성돼, 위원장과 임원 선출부터 건립안 논의, 규모와 시설내용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 논의까지 전 과정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2014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는데, 연면적 80여 평의 타원형 나무건물로, 전시홀 행정실 공작실과 2개의 교육실로 구성된다.
생태체험관은 친환경적인 재료로 건립돼 칠보산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보존·홍보·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민위원회는 멸종위기의 수원청개구리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10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논습지 공유화운동 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원청개구리지기 시민본부'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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