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에 따르면 유정인 도 환경국장과 이경희 섬서성 환보청 부청장은 17일, 경기중기지원센터에서 협력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섬서성은 중국 대륙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시안(西安)으로, 수·당대로부터 실크로드의 동쪽 종점일 만큼, 교통의 요지와 무역·경제 중심이었다. 지금도 중앙아시아와 유럽진출의 통로로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중이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 반도체의 서안투자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워 진 현 시점에서 양측의 환경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중국 방문단은 간담회에 이어 도내 환경시설과 기업 산업시찰 후, 다음날인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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