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휴일인 13일 충북지역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인명피해를 냈다.
이날 오후 2시 20분경 충북 청원군의 한 공장 앞길에서 1t 포터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화물차는 이후 인근 농수로로 추락, 화물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부인 A(58‧여)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승용차를 추월하려고 차선을 바꾸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오후 5시 40분경 충북 청원군의 한 농로에서 퇴비를 뿌리던 트랙터가 농로 아래로 굴렀다.
당시 트랙터를 조작해 후진하고 있던 운전자 B(60)씨는 트랙터에 깔려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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