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제작 결함' E220 등 디젤 승용차 2종 425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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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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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판매한 디젤승용차 2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14일부터 대대적인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리콜대상은 C220 CDI와 E220 CDI 425대다.

국토해양부는 1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디젤승용차 중 2011년 8월10일~2011년 12월12일 제작된 C220 CDI 181대와 E220 CDI 244대 등 모두 425대가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동차에서는 엔진 흡기호스에 균열이 발생해 엔진의 출력 또는 회전수가 제한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소유주는 1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문제 부분에 대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비로 이런 결함을 수리한 소유자는 서비스센터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이번 리콜과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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