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박중선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해외 수주를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성이 타 건설주 대비 우수하다”며 “올해 주택관련 손실을 제거할 경우 내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매출에서 주택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6년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해외부문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합산 매출 비중은 올해 65% 이상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 저마진 해외 수주 비중도 낮아지고 있어 과거와 같이 불규칙한 실적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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