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14일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과 자녀에게 방송 스튜디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집에 놀러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는 '직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돼야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주 목·금요일 두 차례씩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방송 스튜디오 체험 △의상실·분장실 체험 △최첨단 멀티미디어 홍보관 '미디어갤러리'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버츄얼 스튜디오에서 애니매이션 캐릭터 '뽀로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종환 롯데홈쇼핑 정보전략팀 매니저는 "아내와 아이에게 스튜디오를 구경시켜 주며 내가 일하는 공간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은 물론 애사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강현구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가족을 웃게 해주는 환경이 조성돼야 일할 맛 나는 직장"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실행해 가족 같은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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