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어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 수리산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열렸다.

안양시와 안양환경단체연합은 최근 폭설과 한파로 먹이가 고갈돼 힘겹게 겨울을 나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지난 11일 수리산 일대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7명의 환경단체엽회 회원 등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리산 구간 다리 밑 주차장에 집결해, 수암봉 구간까지 군데군데 수수, 조, 콩, 돼지고기 등 먹이 550kg을 살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먹이가 살포된 곳은 새들 뿐 아니라 야생동물들이 주로 이동하는 통로로 집중됐다.

특히 올무와 덫, 창애 등 불법적 사냥도구 등을 제거하는 행사도 병행 됐다.

한편 시와 환경단체연합회는 지난 9일에도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한 바 있으며, 주말인 12일과 오는 16·18일을 포함해 3월까지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지속해서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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