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스키 인구 증가에 컵라면 사상 최대 매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14 10: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본격적인 겨울레포츠 시즌을 맞아 대표적인 야외 편의식품인 컵라면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자사 월별 컵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의 출고 매출은 약 410억원 수준으로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컵라면 매출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 때의 매출보다도 15% 가량 높은 수치여서 컵라면이 겨울레포츠 인기 먹거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농심이 지난해 12월 판매한 컵라면 순위를 살펴보면 육개장사발면과 신라면컵, 신라면큰사발, 새우탕큰사발로 이뤄진 강력한 4강 체제가 전체 시장을 리드했고, 지난해 새로 출시된 신라면블랙컵도 시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컵라면 매출이 겨울철에 집중되는 이유에 대해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더운 여름보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스키나 보드, 등산 등을 즐기며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컵라면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키장에서도 간편한 컵라면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알뜰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도 풀이했다.

실제로 2011년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에서 전국 스키장 편의점 매출을 조사∙발표한 결과, 컵라면이 맥주, 소주, 생수, 안주와 함께 인기메뉴 TOP5에 뽑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