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홀딩스 대주주 지분 담보설정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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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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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풀무원홀딩스 최대주주 측이 차입 담보로 잡힌 지분이 1년 만에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대표가 14일 제출한 이 회사 주식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남 대표 측은 보유 지분 250만주(발행주식대비 65.84%) 가운데 40.07%에 해당하는 100만주를 담보로 하나은행, 우리투자증권, 동부화재를 비롯한 복수 채권자로부터 차입하고 있다.

이는 직전 지분 공시 시점인 작년 2월 50만주 대비 100% 증가한 것이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65% 이상으로 변함없다.

풀무원홀딩스 주가는 올해 들어 11일까지 4만8000원에서 5만4100원으로 13%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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