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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다학제 협진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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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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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는 유방암과 관계된 각 진료과 교수들이 매주 수요일 오전 한 진료실에 모여 환자 1명을 진료하는 다학제 협진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다학제 협진은 유방조직이 치밀해 진단이 어렵고 진행속도가 빠른 35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와 임신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유방암센터는 길원호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를 비롯해 박연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한부경 영상의학과 교수, 이동윤 산부인과 교수와 전문간호사 등이 동시에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다학제 협진 환자들은 다학제 협진 후 유방초음파, 뼈스캔 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당일 원스톱 검사를 비롯해 수술 및 외래일정 등 치료를 좀더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35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유방조직이 치밀해 진단이 어려운 편이다.

또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각종 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변형된 BRCA1·BRCA2 유방암 유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부터 대장암센터·두경부암센터·부인암센터·폐암센터 등에서 다학제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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