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건강센터 1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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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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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근로자건강센터가 올해 10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를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직업환경의학전문의 등 산업보건전문가들이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는 경기 시흥 시화산업단지, 인천 남동산업단지, 광주 하남산업단지, 대구 성서산업단지, 경남 창원산업단지 등에서 운영 중으로 매달 2000여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고용부는 내달까지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추가 5곳에 근로자 건강센터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산업위생전문가 간호사 등의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며 “다음달 중으로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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