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백종헌 전 프라임저축銀 회장 집유·김선교 행장 실형 선고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수백억원대 부실대출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선교(58) 전 프라임저축은행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200억원대 부실대출 등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백종헌 프라임저축은행 회장(60)에게는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판사 김상환)는 14일 수백억대의 부실대출을 한 혐의(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배임 등)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행장이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고 참회하고 있지만 300억원대 부실대출이라는 객관적 상황에 대한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다만 저축은행의 영업상 한계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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