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고용부 업무보고 후 브리핑을 통해 “고용부는 새 정부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두는 일자리 로드맵 마련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주요 정책 추진과제로 청년 여성 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고용안전망 확충, 비정규직 보호 강화, 촘촘한 고용서비스망 구축, 평생 직업능력 개발, 임금체불 등 기초질서 확립, 상생의 노사 구축 방안,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체계 마련, 재정 일자리 지원 사업의 효과성 제고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해선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올리자는 ‘늘ㆍ지ㆍ오’ 정책을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스펙을 초월한 채용시스템 구축, 장기간 근로 개선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칙 차별 근절,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 35개 공약에 대한 이행계 계획을 내놓았다.
아울러 일자리 보고를 중심으로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청년 여성 고령자 등 대상별 맞춤형 대책과 함께 이를 위한 부처간 융합형 정책 협조방안, 노사정 등 사회적 대타협 방안 등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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