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경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세계적 이용·개발·보급 확산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IRENA는 재생에너지 이용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담 국제기구다. 특히 이번 3차 총회에서는 IRENA 내 핵심의사기구인 이사회 이사국 선출이 진행됐으며 우리나라가 2014년까지 활동할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
이번 재선출의 성과는 △IRENA가 추진한 각종 사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도 △국제사회 내 한국의 녹색성장 리더십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향후 2년간 IRENA가 계획중인 주요 글로벌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재선출을 통해 향후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력을 얻을 전망”이라며“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