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대선 후 자제하던 새누리당 비난 재개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 직후 자제해 오던 새누리당을 향한 비난을 재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논평에서 “새누리당은 지난 3일 미 하원에서 통과된 탈북어린이 복지법이라는 것을 놓고 북한 인권법의 제정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했다며 “새누리당이 감히 누구의 인권을 운운할수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내용 매체인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13일 “새누리당의 북한 인권법 책동은 남북관계를 파국의 최극단에 몰아넣으며 전쟁을 터뜨리려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지난 12일 새누리당의 북한인권법 언급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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