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위, 인수위에 창조경제·R&D 투자확대 등 보고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을 뒷받침하는 실천과제를 담은 제3차 과학기술 기본계획과 2013년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업무보고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국과위는 주요 정책으로 국가연구개발 투자 확대, 국민행복실현, 창의적 연구역량, 창조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이공계 르네상스 추진, 연구개발 일자리 늘리기 , 산학연 일체, 민군기술협력 강화 등 12대 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해서는 국가 연구개발 투자 확대, 창조산업 육성,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국가재난관리 시스템 강화 등 8개 공약에 대한 이행공약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감사과제로는 복지전달체계 운영실태, 공기업 경영관리 실태, 국민생활 안정관리실태, 민생비리 특별점검 등을 보고했다.

진 부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인수위원들은 창조경제 실현 위한 국가과학기술 콘트럴 타워 위상과 역할 개선의 필요성과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기술 강국 위한 R&D 패러다임 변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